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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채가 늘어 걱정이라고???]

이야기

by 黃薔 2020. 4.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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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라는 국가에서 새돈을 100만원 발행했다. A라는 국가는 국민이 은행어카운트도 있고 크레딧카드도 있고 이런저런 상품권도 발행되고 안심페이도 있고 또 지역화폐도 있다. B라는국가의 국민은 현금거래만 한다. AB국가 모두 100만원이 발행되었을때 40만원씩은 부자들의 장롱으로 들어가 묶였다. A라는 국가의 국민들은 돈을 은행에 넣어두고 쓴다. 개인수표로 크레딧 카드로 상품권으로 지역화폐로 돈을 결제하고 유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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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실제로 만지고 사용할 기회가 없다. A라는 국가는 100만원을 발행했지만 은행수표 크레딧카드 상품권 안심페이등으로 실제 유통되는 돈은 500만원이 돌아다닌다. 실제 발행하지 않은 400만원은 국가부채다. 다운페이라고 현금이 10%로만 있으면 집사라고 차사라고 은행에서 돈도 빌려준다. 100만원 현금이 천만원의 가치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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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라는 국가는 장롱에 묶인돈 40만원을 빼면 60만원을 국민들이 돈이 너덜너덜거릴때까지 사용한다. B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60만원조차 장판바닥으로 사라진다. A라는 국가는 소위 선진국이고 B라는 국가는 소위 후진국이라고 부른다. 사람들의 삶의 질도 A국과 B국은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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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는 부채도 자산(Asset)이라고 한다. 이 지구상에서 부채가 많은 나라 순으로 선진국이다. 국가 지도자가 이 자산(Asset)을 사심없이 현명하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국가의 국민들의 삶의 질이 달라지고 빈부의 격차도 좁아진다. 사리사욕에 물든 자들은 그 국가가 지닌 자산(Asset)을 독점하려고 든다. 빨갱이국가도 아니면서 복지랍시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마구 펀준다면서 그 국가의 자산(Asset)을 자신들의 손아귀에 움켜잡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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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 경제학과가 즐비하고 하바드를 비롯한 세계 명문대학 경제학과 출신 석박사가 온천지인 대한민국에서 경제학의 쌩기초에 해당하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제학자들이 없다. 그저 국가부채가 늘어 걱정입네, 복지 파풀리즘으로 가난한 자들에게 퍼주기만 합네, 노동자들이 너무 욕심이 많네 하며 국민들을 바지 저고리 쯤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런 놈들의 대부분이 그동안 정권을 잡고 호사를 누리던 자유한국당 관련자들이란걸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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