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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망친 사람들]

이야기

by 黃薔 2020. 3. 2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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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가 조선을 망친 게 아니라
신안동김씨가 조선을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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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을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은 '유교가 조선을 망하게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불성설인 주장입니다. 어느 세상에 유교 성리학을 한 국가 철학으로 그것도 한 왕조를 600년 이상 이어온 역사가 이 세상천지에 조선 말고 또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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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정도전이 주창한 경국전을 중심으로 유교 사상의 이상 국가 건설을 위해 혁명을 일으켜 고려를 붕괴시키고 조선을 1392년에 건국했습니다. 정조가 집권하던 1800년 이전까지는 유교이상국가는 나름 잘 유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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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사욕 세도정치에 빌미를 제공한 홍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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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 외척인 홍국영이 유교지도이념에 대한 투쟁과 공정한 언로 확보를 위한 사상적이고 도의적인 정치를 명분으로 세도(世道)정치를 조선에서 가장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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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국영의 세도정치는 백성과 나라를 위한 세도정치였지만 외척들의 정치참여에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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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악스러운 신안동김씨의 세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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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정조 이후 순조가 11살의 어린 나이로 집권하자 신안동김씨(장동김씨) 김조순의 딸 순원왕후가 대리청정하면서 60년 신안동김씨의 장기집권 서막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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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영조계비인 경주김씨 정순왕후가 효명세자 섭정을 구실로 득세하고 박원준을 중심으로 반남박씨가 득세하였지만 일사불란한 신안동김씨 김조순 일파를 당해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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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효명세자의 아들 헌종이 1834년 7살의 나이로 순조의 뒤를 잊자 풍양조씨 조만영의 딸이 순조의 며느리 세자빈이 되자 득세하여 잘 나가다가 조득영 등 같은 풍양조씨 간의 분란과 신안동김씨의 집요한 공격으로 세를 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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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김씨는 영원히 세도정치를 이어가고자 강화도에서 나무꾼을 하며 살던 철종을 준비했다가 헌종이 죽자 1849년 꼭두각시 왕으로 옹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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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철저하게 사리사욕을 위해 매관매직을 일삼고 불법으로 신분세탁을 일삼으며 조선 방방곡곡에 권세를 부리는 세도(勢道)정치를 일삼는 백성의 피를 빨고 나라를 거덜 내는 적폐 세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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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대표적으로 말아먹은 신안동김씨로는 장인 김문근, 김좌근, 김재근, 김수근, 김병익, 김병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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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매관매직뿐만 아니라 과거 진사 생원 합격에도 가격표를 공공연하게 매겼습니다. 이들의 가장 큰 수입원으로는 족보위조로 철종 때 인구의 8%였던 양반은 66%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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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 상민 천민이 신안동김씨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뇌물을 바쳐 양반으로 신분세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반이 될 가격이 부족하면 천민에서 중인이나 상민으로 신분세탁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져서 40%에 달했던 천민은 철종 때 인구의 0.56%에 머무르게 되었고 노동력이 극소수 빈민계층에게 집중되어 사회경쟁력은 떨어지고 백성은 도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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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정치로부터 조선을 구하고자 발악했던 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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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김씨들의 폭정에서 조선을 구하고자 대원군 이하응이 나섰습니다. 신안동김씨들의 견제를 피해 호랑 말코처럼 살던 대원군이 1864년 아들 이명복을 고종에 등극시키고 신안동김씨들의 거점이었던 서원을 철폐하며 토호 적폐 세력 척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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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0년 신안동김씨 기득권 세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신안동김씨 세력과 맞서기 위해 여흥민씨 민비(명성 황후는 추증된 것이므로 민비로 쓴다)를 며느리로 들였다가 결국 민비의 야욕으로 인하여 신안동김씨 풍양조씨 여흥민씨의 연합 세도정치 세력에 밀려 발버둥 치다 나라를 일제에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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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이후 조선은 신안동김씨(장동김씨)와 풍양조씨 그리고 여흥민씨들로 인해 도륙되고 결딴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조선을 망친 가장 큰 적폐 세력은 김선평을 시조로 하는 일명 장동김씨로 불리는 신안동김씨 세력이었습니다. 나라는 일본에 강탈당해 나라 없는 백성들만 남아 노예처럼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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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성리학의 국가 정치철학을 철저히 붕괴시킨 세도정치 세력들은 나라를 일제에 팔아 넘기고도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독재 세력과 결탁하여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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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절정에 무고한 광주시민을 조직적으로 살해하고 권력을 잡은 살인마 전두환이 있습니다. 전두환은 명분 없는 정권 유지를 위해 3S(Sex, Screen, Sports) 정책을 정권 유지 정책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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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전두환 3S 정책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Sex에 중독된 관음증 환자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작금의 'n번방 사건'은 살인마 전두환이 대한민국에 선사한 3S 정책의 작은 결과물에 하나임을 우리가 모두 인식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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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적 유교 철학의 회복만이 대한민국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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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적 국가 정치철학의 삼강오륜을 회복하여 물질적 선진국에서 정신적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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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http://blog.daum.net/enature/15851523
첨고 2: http://blog.daum.net/enature/1585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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